▲인천-진황도-몽골/중앙아시아 복합운송 흐름도 [그림=인천항만공사 제공]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秦皇島)를 거쳐 몽골 자민우드(Zamyn-Uud)까지 직결되는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항~친황다오 간 카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진인해운은 1회당 45~55량 규모의 블럭 트레인(Block Train) 시범사업을 지난 3월 완료했다. 이는 하나의 출발지에서 하나의 목적지까지 대량 화물을 중간 분할 없이 운송하는 정기 직통 화물열차 서비스다.
이어, 매주 2회 친황다오에서 출발하는 급행 철도운송을 통해 인천항 출발 컨테이너를 10일 이내에 몽골 자민우드에 운송하는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 이는 인천항~친황다오~자민우드 구간의 기존 운송 소요일수인 19일 대비 크게 단축된 수치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국제 철도 연결망을 해상운송과 결합한 씨앤레일(Sea&Rail) 복합운송 확장을 통해 인천항을 출발하는 북방 내륙 운송망이 강화돼 몽골 수출입 화주의 물류 편의성과 정시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운영사인 진인해운은 앞으로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해 인천항~중앙아시아 간 씨앤레일 복합운송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항 중인 1만2304t급 신욱금향호 대비 2배 이상 큰 3만t급 신조 선박을 내년 12월 투입할 예정이다.
신조 선박은 여객 800명, 화물 350TEU를 수송할 수 있어 해상운송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영채 기자 weeklyctrade@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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