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 만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약속
▲ 고광효 관세청장<사진 중앙>이 9일 서울세관에서 솔로몬 퀘이너 아프리카개발은행 부총재와 관세행정 현대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관세청이 아프리카 지역의 관세행정 현대화와 무역 원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BPR) 컨설팅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에 나선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 서울세관에서 솔로몬 퀘이너(Solomon Quaynor)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를 만나 아프리카 지역의 관세행정 현대화와 무역 원활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3일 ‘한국 관세청과 AfDB 간 세관 개혁 및 현대화 촉진에 대한 상호협력 비망록’ 체결 이후, 아프리카 개발은행 회원국에 대한 관세행정시스템 구축과 세관직원 능력배양 및 세관 현대화 정책 공동연구 등 보다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로몬 퀘이너 부총재는 이날 만남에서 “아프리카 지역의 관세 분야 개선을 위해 한국 관세청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한국 관세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 관세청장은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BPR) 컨설팅과 함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원스톱 원산지관리시스템(One-Stop Origin Management System) 구축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한편,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은 아프리카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위해 196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54개 지역 회원국과 27개 비지역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82년에 가입했다.
[출처]
한국세정신문 (http://www.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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